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17일부터 대구 동성로 특설부스에서 제12회 DIMF 전 작품을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DIMF 최고의 인기프로그램 이벤트티켓 '만원의 행복'을 시작한다. DIMF에 따르면 세계적인 명작뮤지컬을 기존 뮤지컬 티켓 금액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책정해 관람객의 부담을 줄이고자 했으며 이에 더 나아가 '만원'에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티켓 '만원의행복'을 2009년 제3회 축제부터 계속 이어오고 있다. 올해 만원의 행복은 제12회 DIMF를 달굴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과 신작 뮤지컬, 지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 등 무료 공연을 제외한 15개 작품 모두 판매된다. 특히 괴테의 최대 걸작이라 불리는 '파우스트'를 체코만의 풍부한 음악으로 경쾌하게 그려내 현지에서 전 공연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막작 '메피스토(체코)'와 80년대를 강타한 동명의 댄스영화를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에서 뮤지컬로 탄생시켜 DIMF의 폐막작으로 아시아 초연을 갖게 될 '플래시댄스(영국)', 매년 최고의 흥행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뮤지컬 '투란도트' 등 DIMF가 추천하는 작품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1작품 당 1인 2매까지 현금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판매 가능시각은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말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이다. 한편 제12회 DIMF는 오는 22일부터 7월9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