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개표결과 경북지사와 대구시장에는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와 권영진 후보가 더불어 민주당 임대윤, 오중기 후보를 누르고 각각 당선됐다.
13일 오후 10시 현재 이철우 후보는 56.5%의 득표율로 29.4%를 얻은 오중기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권영진 후보도 51.4%의 득표율로 42.6%의 지지를 얻은 임대윤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경북과 대구는 이번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가 치르진 17곳 중 자유한국당 후보가 유일하게 당선 된 곳이 됐다. 더불어 민주당은 서울, 경기, 인천은 물론 부산, 울산 등에서도 이기는 등 전국광역단체장 14곳을 거의 싹쓸이했다. 제주도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당선됐다.
그러나 더불어 민주당 오중기 후보와 임대윤 후보는 예상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자유한국당 후보를 위협할 정도로 지역 표심이 자유한국당 일변도에서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교육감은 오후 10시 현재 경북선 임종식 후보(28.3%)가 1위, 안상섭 후보(25.9%)가 2위로 맹추격중이다.  대구는 강은희 후보(42%)가 김사열 후보(38%)에 앞서 당선이 확정됐다.
경북지역 시장군수 선거는 개표결과 오후 10시 현재 포항 이강덕(54%·한국당), 경주 주낙영(40%·한국당), 경산 최영조(54.2%·한국당), 장욱현(51.3%·한국당), 김천 김충섭(무소속·50.7%),영천 최기문 전 경찰청장(무소속·46%), 문경 고윤환(56.6%·한국당), 의성 김주수(63.7%), 울진 전찬걸(38.2%), 고령 곽용환(58.8%), 영덕 이희진(52%·한국당),청송 윤경희(56%·한국당), 청도 이승율(64%·한국당),군위 김영만(48%·한국당), 칠곡 백선기(51%·한국당) 가 당선이 확실시 된다.
영양은 10시30분 현재 한국당 오도창 후보가 66표차로 무소속 박홍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성주는 이병환(43%), 예천 김학동(51.2%), 봉화 엄태항(52.%·무소속)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상주·안동구미는 1, 2위 후보간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이다.
김천 보궐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송언석 후보가 무소속 최대원 후보를 누르고 금배지를 달았다.
한편 서울시장은 박원순 현시장이 여유롭게 당선됐다. 2위는 김문수, 3위는 안철수 후보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