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사 = 온라인뉴스팀 기자] '아침마당' 엄용수 나이가 온라인상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14일 오전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데뷔 40년을 맞이한 코미디언 엄용수가 출연해 목요특강을 진행해 자신의 살아온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아침마당'에서 엄용수는 “보통 개그맨들이 1,2년을 잘 못 버틴다. 경쟁이 참 치열한데, 그렇게 40년을 버틴 것은 망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망하면 다른 것을 해야 하는데, 경험을 많이 쌓으니 할 이야기가 많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또 계속 망했다는 것은 뭔가 망한 것, 잘된 것을 갖고 있었다는 거 아니냐. 사람들은 또 망한 것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또 망한 뒤에는 어떤 것이 오느냐 결코 좌절하지 마라는 내용이다”라고 언급했다.엄용수는 “내가 지금까지 방송을 많이 하면서 버티는 것이 뭐냐, 많은 스타들이 있다. 그런데 그들 중 안 보이는 분도 있고, 사라지는 분도 많다. 그런데 나는 스타도 아니고 특별히 잘 한 것도 없고, 뭐 자주 이상한 사건, 사고가 나는데 어떻게 망하지 않고 살아 남았나?”라고 말을 했다.또한 “나는 한 번도 방송국에서 주는 어떤 상을 받아본 적이 없다. 아직 그런 상을 받기에는 1%가 부족하다. 스타가 되면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창업합시다’, ‘동업합시다’, ‘주식합시다’, 그 중에는 분명히 사기꾼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엮기는 거다. 나는 누가 밥 먹자는 사람도 없고, 찾아오는 사람이 없다. 내가 사람들을 만나려고 하면 그들이 피한다. 나는 사기도 당하고 험한일도 당해서...”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내가 스타가 안 된 것이 천만다행이다. 지금 이대로가 너무 좋다. 스타가 되면 위상이 틀려진다. 자기도 모르게 무게도 잡아야 하고, 권위도 세워야 하니 불편해진다. 가깝던 사람들 중에 멀어지는 사람들도 생기고, 내가 험한 낭패를 봐도 하나님이 나에게 ‘너는 대기만성이다. 조금 있다가 피어도 되니 조금 더 버텨라’라고 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53년생인 엄용수 나이는 올해 66살이다.  '아침마당'은 KBS 1TV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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