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인 슈종(사진)이 대구를 찾는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9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제44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마스터즈 시리즈는 정상급 지휘자가 지휘를 맡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종이 지휘봉을 잡는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을 거친 슈종은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도쿄 국제 피아노 콩쿠르,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명성을 떨쳤다.   그는 프랑스국립관현악단, 중국필하모닉, 휴스턴심포니, 로마심포니, KBS교향악단 등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기도 했다. 연주곡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셰에라자드' 등이다.  대구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슈종의 지휘와 함께 풍성한 오케스트라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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