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 안동지역위원회는 19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동에도 변화의 물결이 일었다"며 6·13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안동시민들의 관심과 뜨거운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조한웅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열악한 지역환경과 취약한 조직으로 소수의 후보만 출마했다"며 "모든 후보가 선전한 결과 정당득표율 37.6%라는 경이적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처음 선출된 시의원 1명과 광역·시 비례 각 1명을 배출해 지역적 한계를 절감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일관되게 부르짖었던 지역주의 타파 외침이 이제 이뤄져 부산·경남의 대격변과 함께 대구·경북에서도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의회에서 자유한국당 독주의 견제 세력으로 시민을 위한 시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전횡과 방만한 운영을 감시하겠다"며 "지역과 시민을 위한 참다운 민생복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미래를 생각하며 시민의 복리와 정당한 권리를 위한 시정에는 적극 협조하겠다"며 "냉철한 판단과 엄격한 잣대로 부당과 비리에는 끝까지 시민의 편에서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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