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사 = 온라인뉴스팀 기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별세 소식을 전했다. 이로서 대한민국 정치계를 지배했던 3김 시대가 역사속으로 진정한 막이 내려졌다는 평가다.오늘 오전 8시가 조금 넘은 시점에 김종필 전 총리가 숙환으로 별세했다. 김 총리는 오늘 오전 상태가 좋지 않아 긴급하게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도착 후에는 이미 별세한 상태로 전해졌다. 향년 92세.김종필 전 총리는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3김 시대를 이끌어 오며 대한민국 역사의 한 축을 차지했던 정치인이다.충남 부여 출신인 김종필 전 총리는 서울대 사범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했고, 1961년 처삼촌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5·16 쿠데타에 가담하면서 정치계에 몸을 담았다. 그 후 초대 중앙정보부장을 역임하는 등 정권의 2인자로 활약했다.1963년에는 공화당 창당을 주도했고, 9선 국회의원을 지냈다.1971년 국무총리를 역임했으나 1980년 전두환 신군부가 등장하면서 권력형 부정축재자로 몰리며 정치활동을 금지 당했다.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2년 간 지내다가 1986년 귀국 후 신민주공화당을 창당하고 다시 정치를 시작했다.그는 1997년 김대중과 함께 DJP연합을 성사시키며 김대중 대통령 당선의 큰 역할을 했다. 그 후 내각제 개헌을 통해 1인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애를 썼으나 끝내 꿈을 이를 이루지 못했다.이후 2004년 17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 정계은퇴를 선언했다.오늘 김종필 별세로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3김 시대는 실질적으로 역사 속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는 평가다.장례는 유지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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