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박영국)은 지난 21일 경주에 있는 건천초등학교와 문화중학교에서 '찾아가는 국립한글박물관'을 처음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은 2014년 10월 9일 개관했다. 찾아가는 국립한글박물관은 개관 4년을 맞아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소재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한글의 창제과정과 상설전시실의 유물 해설, 한글 교구재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건천초와 문화중에서도 한글이 걸어온 길 해설, 훈민정음 어제서문 목판인쇄 체험, 한글 교구재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글박물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국립한글박물관을 올해는 상반기(6월) 1회, 하반기(11월) 1회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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