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지역 언론인인 배동현(72)씨의 출판사인회가 지난 22일 오후 포항시청 2층 휴게실에서 열렸다.
이 책은 배 시인이 지금까지 주로 포항지역에서 시인과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틈틈이 써 온 칼럼과 수필, 시 등을 한데 묶은 것이다.
'처음이자 마지막인 노무현대통령의 표창장' '동백꽃' '봄의 무례함을 고함' 등 그의 글 심연에는 언론인으로서의 자기 성찰과 시인으로서의 감수성, 지역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포항출신인 배 시인은 내외방송 취재본부장과 내외뉴스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바다살리기해양환경대상(2005년)과 한국시인연대대상(2014년) 등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출판사인회에는 언론인과 문인, 지역 선후배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