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경북도의회가 지난 21일 4년 임기의 의정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제10대 도의회는 전반기 '도민에게 편안한 의회, 열린의회, 소통하는 의회', 후반기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의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 도민복리 증진과 서민 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4년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2016년 2월 역사적인 신청사를 이전하고 전국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여민관(與民館)으로 신청사 명칭을 정해 경북의 새로운 천년을 열었다.
또 전국 최초 '경상북도 100인 의정포럼' 출범 등 입법기능 강화,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주도 등 지방분권 개헌에 전방향적 노력을 기울였고 도 산하기관장 인사검증? 도정질문 일문일답 도입, 전남도의회와 상생발전 공동협약 체결 등으로 대내외적 교류에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해외 친선교류 및 우호협력 강화, 울릉도 수해현장, 경주지역 진도 5.8 및 포항지역 진도 5.4의 지진현장, 우박피해 현장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해 도민의 아픔을 함께하고 해결책을 강구하고자 동분서주 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제10대 경북도의회 도의원 전원은 "지난 4년은 도청이 이전하는 등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변화를 맞이한 시기였지만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 곁에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오직 도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행복한 희망 경북을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