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전북 군산·사진 가운데)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26명의 의원이 참여해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이언주(경기 광명을·재선) 의원을 과반 이상으로 득표하면서 개표가 중단돼 최종 득표 결과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김 의원은 앞으로 1년간 원내 정책을 진두지휘한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에 앞서 정견발표를 통해 "젊고 실력 있는 야당, 국민들의 일상을 지키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당의 화학적 결합,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 활발한 입법 활동, 문재인 정부 견제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전국 군산 출생으로 군산제일고,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는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사무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당선된 이후 2016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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