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지난 21일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대구 수돗물 과불화화합물 검출사태'와 관련해 대구시에 대책마련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구시당은 지난 22일 논평을 통해 대구시와 대구상수도사업부가 대구수돗물 안전성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특히 과불화화합물 검출 결과를 한 달 넘게 발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대구시민에게 해명할 것과 취수원 문제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대구시는 대형점포에 생수가 동 날 정도로 시민들이 식수에 대한 불안과 불신이 깊어지는 가운데도 여전히 '취수원 이전'만 고집하며 구미시와 각을 세우는 등 다른 대책은 전혀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7일 오전 대구시당 당사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재발방지 대책, 민관합동원인규명감시 시스템마련, 낙동강 수문개방 등을 대구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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