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사 = 온라인뉴스팀 기자]폭풍우를 동반한 태풍 ‘쁘라삐룬’이 차츰 기세가 꺾이며 당초 예상한 경로를 빗겨나 방향을 틀어 동해상 쪽으로 기울면서 종잡을 수 없는 진로 예상에 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 기상당국은 2일 태풍의 진로가 예상보다 동쪽으로 더 치우쳐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앞서 당국은 ‘쁘라삐룬’이 일본의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조금씩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일 새벽께 제주도 서귀포 먼바다까지 올라온 뒤 늦은 오후쯤 부산을 거쳐 동해상 쪽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태풍의 경로를 예상했다.하지만 태풍은 점점 더 북동쪽으로 방향을 돌려 부산에서 다소 떨어진 대마도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해안에는 태픙의 간접영향권에 들겠고, 부산도 당초 예상보다 맹렬한 기세의 태풍의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쁘라삐룬’은 이날 오전 아홉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사이를 거쳐 시속 약 20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며 밤 늦은 시간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도달할 예정이다. 기상당국은 시시각각 변하는 ‘쁘라삐룬’의 경로에 관심을 가지고 폭풍우가 지나는 곳의 주민들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잘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쁘라삐룬은 태국어로 ‘비의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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