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사 = 온라인뉴스팀 기자] 태국의 유소년 축구팀의 십대 선수들 열두 명과 코치 한 명 등 총 열세 명이 자국의 한 동굴에서 실종된 지 십일만에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돼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일 태국의 매체들은 치앙라이주 동굴에서 실종된 유소년 축구팀 선수 열두 명과 코치 한 명 등 열세 명이 살아 있는 것이 확인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당국은 이들 열세 명은 모두 조금 야윈 상태였지만 특별한 이상 징후 없이 건강한 상태로 생존을 확인했다.구조대원들은 빛이 전혀 없는 어두컴컴한 동굴 안의 제법 너른 곳에서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하지만 계속 내리는 비로 인해 물로 가득찬 그곳을 걸어서 빠져나오는 것에 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당국은 잠수로 이동할 수 있는 의료진을 투입해 이들의 몸 상태를 체크한 뒤 치료 등의 조치 후 구조작업을 벌일 계획이다.특히 이들은 자신들을 구하러 온 구조대원을 발견하고는 흐느껴 울며 "Thankyou"라는 첫마디를 건넨 것으로 전해져 뭉클함을 안기고 있다.한편 이들은 앞서 지난 6월 23일 축구 연습을 마치고 동굴관광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가 폭우로 동굴 안에 고여있던 물 수위가 점점 높아져 꼼짝달싹하지 못한 상태에서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했고 이후 연락까지 두절되자 태국 당국은 인력을 총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섰다. 당시 동굴의 입구에는 실종된 이들이 탔던 자전거와 가방 등이 발견되기도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