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사 = 온라인뉴스팀 기자] 태국어로 ‘비의신’이라는 뜻을 가진 태풍 ‘쁘라삐룬’이 동해상 쪽으로 빠져나가면서 한반도는 폭풍우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다음에 불어닥칠 태풍인 ‘마리아’가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오후 기상청에 의하면 태풍 ‘쁘라삐룬’은 현재 시속 30km/h로 동해상 먼바다에서 북동쪽으로 빠르게 이동 중이다. 이날 정오 이후 태풍은 독도에서 한 시 방향으로 500km 지점을 지나 늦은 밤께는 태풍(颱風)의 영향을 더 이상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상당국은 대기가 불안정해 중부 내륙을 비롯 경상북도를 접한 지역에는 늦은 시간까지 거센 빗줄기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쁘라삐룬’이 점차 소멸되고 있는 가운데 이어 불어닥칠 颱風 ‘마리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마리아’는 美에서 내놓은 이름으로 알려졌다. 颱風의 이름은 전세계 열네 나라에서 제시한 것들로 지어진다. 한국과 북한은 각각 열 개의 이름을 제시, 한글명을 가진 颱風은 총 스무 개로 파악됐다.또한 우리가 제시한 颱風 이름 중에는 더 이상 쓰지 않는 이름도 있다. 바로 ‘나비’다. 이는 매해 열리는 태풍위원회에서 그해 엄청난 피해를 입힌 颱風에 대해 앞으로 비슷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해당 이름을 없애고 다른 이름으로 대체하기 때문. ‘나비’ 외에도 ‘매미’도 더 이상 쓰지 않는 이름이다. 한편 앞으로 다가올 태풍 ‘마리아’가 한반도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조용히 비켜가기만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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