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사 = 온라인뉴스팀 기자] 익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끔찍한 폭행 사건이 발생해 세간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4일 경찰에 의하면 지난 1일 밤께 익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 환자 ㄱ씨가 의사를 폭행한 뒤 소란을 피웠다. 이어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ㄱ씨를 붙잡았고, 현재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당시 ㄱ씨는 응급실 의사 ㄴ씨와 대화를 나누다가 갑작스럽게 ㄴ씨의 안면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이에 의사는 충격을 받고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어 ㄱ씨는 의사의 머리채를 붙잡고 욕설을 내뱉으며 현장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이어 경찰이 현장을 찾았고 ㄱ씨는 이에 아랑곳 않고 의사를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을 그치지 않았다. 그의 과격한 언행은 경찰서에도 계속됐다.폭행을 당한 응급실 의사는 뇌진탕을 비롯 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쳐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익산 응급실 폭행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자 전남의사회는 이날 언론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의사회는 익산의 병원 응급실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며 특히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분개했다. 그러면서 ㄱ씨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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