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사 = 온라인뉴스팀 기자] 앞서 전국노래자랑에는 100세를 눈앞에 둔 고령의 노인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후 그가 98세가 아닌 육십대인 것으로 드러나 세간을 경악시킨 바 있다. 최근 그가 또 사기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경찰에 의하면 앞서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98세로 자신을 소개하며 유명세를 탄 ㄱ씨가 유가증권 위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지난 2월7일 서울의 한 점포에서 일억원에 당첨된 복권을 내밀며 당첨금을 타려했다. 하지만 이는 위조 복권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복권에 적힌 숫자를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해 긁어낸 다음 또다른 복권에 당첨숫자들을 오려붙였다. 하지만 복권을 판매하는 가게 주인이 당첨 숫자와 함께 일련번호를 확인하려고 하자 잽싸게 도망갔다. 이후 경찰은 그의 행방을 쫓았고, 지난 6월10일 청주의 한 거리에서 고물상에 내다팔 낡고 오랜 된 쇠 등을 주워담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그는 예전에도 복권 위조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전과 14범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한편 ㄱ씨는 앞서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자신이 올해 98세라고 소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당시 그는 “우리 나이로 98살이여. 욕심부리지 않고 알맞게 먹고, 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건강혀.”라면서 전국노래자랑 MC 송해에게 “동생 88살이지?”라고 묻기도 했다. 또한 그는 신분세탁을 통해 이천 만원이 넘는 기초 노령연금과 장수수당, 기초생계비를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