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사 = 온라인뉴스팀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박삼구 회장이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기내식 대란’으로 승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한 것과, 해당 항공사와 기내식 관련해 협력관계에 있는 한 업체의 대표의 죽음, 그리고 자사 직원들에게 고개숙여 사과했다. 박삼구 회장은 4일 서울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기내식 대란’과 관련한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박 회장은 먼저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대란’으로 인해 수많은 이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근심과 걱정을 안겨준 것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이러한 사태가 빚어질 것을 미리 대비하지 못해 승객들에게 혼란을 겪게 만들고 이로 인해 자사 직원들이 어렵고 고된 일을 겪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삼구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승객이나 승무원에게 제공되는 식사, 음료수, 간식 따위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한 업체와 협력관계에 있는 모 회사대표가 ‘기내식 대란’으로 심리적 위압감을 받고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달리한 것에 대해서도 고인과 유족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그러나 이 같은 박삼구 회장의 공식 사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의 직원들은 SNS 대화방을 만들고 단체 행동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오는 6일과 8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에서 단체집회를 열고 이번 사태를 일으키게 한 원인과 회사의 서투른 대응과 함께 그간 숨겨졌던 박 회장의 ‘갑질’ 등을 폭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