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통계청(청장 김종온)은 30일까지 경지면적조사와 제5회 작물재배면적조사를 실시한다. 농업생산의 기반인 토지자원의 확보와 이용, 농산물수급안정 계획 수립, 농업정책 수행에 필요한 자료 제공을 위해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대구.경북지역의 경지면적 모집단 14만9115개에서 추출한 5147개 2ha내외 표본단위구내의 모든 필지를 직접 현지답사해 조사를 실시한다. 집단적으로 2ha이상 개간, 경지정리, 건물건축, 공공시설, 유휴지 등으로 대규모 경지 증감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현지확인 조사 방법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동 표본단위구 내의 모든 필지에 재배되고 있는 맥류, 마늘, 양파 등 주요 작물의 재배면적도 병행해 조사한다. 최근 10년간 경지면적 1997년과 2007년 대비 변동추이는 대구지역 1997년 대비 12% 감소했고 경북지역은 6.3% 경지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시군별로 보면 대구에 이어 칠곡군이 11.2% 감소, 구미시, 문경시가 각 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혁신도시건설,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도로 건설 등 대규모 사업이 이미 착공되거나 예정되어 있어 올해 경지면적이 몇 ha로 집계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로 시군별 경지면적이 확정되며 조사 결과는 내년 1월에 공표할 예정이며 통계조사 결과 공표된 자료는 KOSIS(국가통계포털)에서 조회 서비스가 제공된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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