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 성장 시대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5회 포항 CEO포럼이 20일 포항공대 POSCO 국제관에서 열렸다.
포항상공회의소와 포항대구은행이 주최한 이 포럼의 연사로 나선 송인경(에코프론티어 사업부장)박사는“현재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최우선적인 아젠다로 부상해 그 대응책이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기술 발전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박사는“세계는 지금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 지배력을 확대하기위해 치열한 녹색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온실가스 감축이 의무화돼 기업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기업들의 전반적인 경영 스타일의 변화에 관한 주문도 이어졌다. 저탄소와 관련해 경영상의 리스크와 기회,온실가스배출량,온실가스배출량,온실가스 감축목표와 기회창출전략,기후변화거버넌스구조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송 박사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로하스(LOHAS-자신의 건강 및 행복과 더불어 지구환경과 주위 사람들의 행복도 함께 배려해서 행동하는 삶의 양식)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 포럼에 참석한 이경문 CEO는“기후변화 및 탄소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참석소감을 밝혔다.
신병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