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화산면(면장 안재준)은 겨울철 산불예방 강화시기를 맞아 의용소방대를 비롯한 관내 여러 기관단체들과 합동으로 지난 19일 지역을 순회하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갈수록 건조함이 더하고 있어 산불발생에 대한 우려가 한층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가을걷이 후 농산 부산물, 폐비닐, 논밭두렁을 함부로 소각하는 등 자칫 소홀히 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실시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산불로 인한 막대한 피해발생에 대한 경각심과 산림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상당한 홍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30명, 이장 등 주민 50명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산면 의용소방대에서 발대식을 갖고 신녕119안전센터 소방차를 선두로 앰프방송과 산불예방기를 설치한 50여대의 차량이 관내 전역을 돌며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재준 화산면장은“철저한 예방활동으로 금년도에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은데 대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사전 예방과 주민계도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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