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사 = 온라인뉴스팀 기자] “개 고양이 도살을 금지하라”며 동물보호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이 15일 낮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를 개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상 도살 가능 동물이 아니지만 축산물가공처리법상 ‘가축’으로 분류돼 있어 식용으로 키울 수 있다. 모순된 법안으로 인해 그동안 개의 불법 도살과 섭취를 막는 것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 반려동물인구 1000만 명을 넘어선 시대가 됐지만 반려동물로 키우는 개를 납치해 잡아먹은 일은 아직 드문 사례가 아니다.이날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법의 사각지대에서 수 십 년 동안 세상에서 가장 끔찍하고 잔인하게 죽어가는 개와 고양이만이라도 제발 식용을 종식시켜 달라”고 호소했다.또한 케어의 박소연 대표는 “이번 집회는 개, 고양이 식용이 없는 국가의 국민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수많은 시민들의 뜻을 한데 모으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