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사 = 온라인뉴스팀 기자] 소문으로만 돌던 돈스코이호를 정말 신일그룹이 발견했나? 17일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를 무려 113년 만에 발견했다고 주장해 포털 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다.이날 신일그룹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 48분 울릉도 바다에 침몰한 러시아 돈스코이호를 찾았다.러시아 군함 돈스코이호는 1905년 5월 29일, 울릉도 앞바다에서 일본군에게 포위됐고, 당시 함장은 일본에게 배를 넘겨줄 수 없어 선원들을 대피시킨 후 고의로 배를 침몰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돈스코이함을 인양하기 위한 작업은 이번 신일그룹이 최초는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일본은 1916년 처음으로 돈스코이함을 인양하기 위해 노력했다. 1932년 11월 미 뉴욕타임스에 실린 ‘보물선을 사냥하는 일본’이라는 기사에도 이런 상황이 그려졌다.우리나라에서는 1981년 도진실업이 당시 매장물 발굴 허가를 얻어 탐사를 시도했지만 당시 침몰함을 발견하는 데 실패했다. 이후 동아건설이 인양사업에 나섰지만 역시 수포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