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전 9시14분께 경북 경주시 천북면 신당3리 추모씨(70)의 축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축사 3동 1천㎡가 전소되고 소 7마리와 닭 9천마리, 개 12마리 등이 불에 타 3000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에서 불꽃과 연기가 났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오후 2시50분께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산74-1번지 산림에서 등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발생해 0.5ha 산림과 소나무 및 활잡목 600여그루를 태우고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이 화재로 산불진화헬기 7대와 산불진화임차헬기 2대, 지상진화인력235명(공무원 50, 산불전문예방진화대 85, 기타 100), 산불진화차 2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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