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난 21일 오후 3시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55회 열린시정 대화의 광장’을 마련했다.
이날 마련된 대화의 광장에는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재웅 부시장과 국․소장, 사회단체,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간 대화는 기업하기 좋은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도시조성이란 제1주제와 먹거리와 놀거리가 있어 최대 관광 휴양지로 부상하는 경주 청정 동해안이란 제2주제로 이뤄졌다.
제1주제로 경주시는 참석한 시민들에게 천북, 외동, 건천, 냉천 산업단지조성 현황과 분양실적,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안강, 양남, 문산, 석계일반산업단지 추진계획 및 공장설립 시 주어지는 각종 인센티브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최근 양해각서를 체결한 해외 유명 기업체인 영국 징콕스사, 중국 서한 ENP 등 경주유치 성과와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부상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제2주제로 경주시는 21세기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동해안 감포항 개발, 전촌항 관광단지 조성, 해수욕장 정비 등의 해양 관광 자원화 사업과 참전복, 참가자미, 복어 등 지역 특산물 상품화 전략 및 수산물 기반시설 설립현황설명을 가졌다.
한편 경주시는 이날 열린 시민들과의 대화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책추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