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09년도 낙동강수계 관리기금을 전년보다 22억6천700만원(4.2%)이 늘어난 582억원을 확보해 수질 개선과 주민 소득 사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세부 사업별로는 낙동강권 19개 시ㆍ군의 하수종말처리장과 하수관거, 분뇨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ㆍ운영에 425억6천700만원을 투자한다. 또 12개 시ㆍ군 상수원관리지역 및 댐주변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소득 증대에 145억4천400만원, 물이용 부담을 내는 9개 시ㆍ군의 취ㆍ정수장 시설개선에 14억3천700만원, 임하호 수질 보전을 위한 청송ㆍ영양지역 비점오염 저감에 7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수계관리기금이 낙동강 상류지역의 맑은 물 확보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 소득 증대 사업을 위해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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