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사료값 폭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유휴지인 감천 하천부지에 사료작물재배단지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김천 개령면 광천리 일원의 감천 하천부지 약 7㏊를 사료작물재배단지로 조성하고 내년 5월 150t의 호밀 곤포사일리지를 수확할 계획이다. 또 이번 사료재배단지 조성으로 한우농가의 경영비 개선과 함께 하천주변 호밀밭 등 볼거리 제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확한 작물은 김천지역 내 축산농가에 무상공급해 가축사료로 이용할 계획이며 점차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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