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중소기업대상 기업에 (주)한성피엔아이(대표 최창근)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6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의 성장성, CEO 경영능력 및 기업환경, 사업성, 기술력, 노사관리, 지역경제 발전기여도 등에 대한 사업장 현장실사와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 고유의 전통산업분야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해당분야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작지만 강한 기업들이 선발됐다.
대상을 차지한 (주)한성피엔아이는 상업용 박스, 매뉴얼 등의 인쇄업체로 더블코드 인쇄기술 개발과 수입에 의존하던 라벨원단 개발 등으로 삼성, 포스코, LG 등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또 ISO 9002, 14001 인증, 실용신안 2건 확보 등 다양한 인쇄기법과 제품 고급화 전략으로 인쇄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해외에서도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최우수상은 정화실업(주)와 천일금형사가 선정됐으며 정화실업(주)는 머플러, 숄의 다양한 디자인 개발로 200여 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뿐 아니라 이태리와의 기술제휴로 외국바이어들로부터 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천일금형사는 자동차부품 및 전자부품 사출금형 업체로 금형의 설계부터 성형까지 일괄제작시스템을 갖추고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상은 신화정밀(주), 동원산자, 두하실업(주)가 선정됐다.
이번 수상업체는 향후 2년간 대구시 중소기업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저리지원과 중소기업경영자금 보전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해외시장 개척사업과 각종시책사업 우선참여, 지방세법에 의한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도 2년간 유예 혜택이 주어진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