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가 농촌진흥청에서 혁신과제로 추진하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서 농식품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해 상사업비 4억의 수상과 모델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리딩품목을 발굴해 기술, 교육, 예산의 집중지원으로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으로서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방자치단체장의 관심도, 센터역량, 발전가능성, 기술보급성과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부서로, 사과, 오미자, 표고버섯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가공기술개발과 기술이전, 가공기술의 특허출원, 농업인가공기술교육, 전국 최초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창업보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올 한해만 전국 50여개지방자치단체에서 2,000여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갔다. 이에 2008년 FTA극복을 위한 대응과제발굴경진에서 2억의 상사업비를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는 등 문경시가 전국 제일의 농식품분야 우수시군으로 인정받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따라서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2년동안 농식품특성화모델 시군으로서 농업인공동이용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운영, 보육제품의 공동브랜드개발과 공동마켓팅,유통, 지속적인 농산물소비창출을 위한 가공제품의 개발사업등 3가지의 세부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농업인가공사업 지원시 90%의 예산절감효과와 가공율 10배 향상, 참여농가당 평균 3000만원 이상의 소득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문경사과를 대상으로 우선 1차 농식품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성공시 오미자, 표고버섯, 산채 등의 타작물 재배농가에도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앞으로 전국 제일의 로컬푸드 공급기지로서 문경시의 변화되는 모습이 기대된다. 이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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