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찬술)는 지난 21일 군민회관에서 다문화 가정 대모결연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회원 및 자원봉사자와 대모결연을 맺은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등 150여명이 참가해 명랑운동회 및 장기자랑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대모결연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18쌍이 대모결연을 맺었으며 올해에는 15쌍의 새로운 가족이 탄생했다. 대모결연을 맺은 이주여성들은 대부분 시집 온지 3년이내의 새댁들로 아직은 우리말이 서툴고 문화적 차이로 인한 이질감으로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격고 있어 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대화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주여성들에게 여성단체명예회원증을 수여하면서 “앞으로 여협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지속적으로 대모결연사업을 추진하여 이주여성들의 문화적 이질성을 하루 빨리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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