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라드아데나우어·LOGODEF재단이 주최하고 필리핀 올롱가포시가 주관하는 제16차 동·동남아 네트워크 컨퍼런스가 19일부터 22일까지 필리핀 올롱가포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하게 돼 최영조 구미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7개국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표와 토론으로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동·동남아 네트워크 형성 국가 자치단체 간 행정개혁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우수사례를 전 세계에 알림으로서 자치행정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개최된다.
구미시는 ‘최첨단 기술산업도시와 활기찬 지역사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최영조 부시장이 우수 시책을 발표헀다.
1970년대 공업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해 현재에는 국가1~4단지 총 25㎢의 수출산업단지와 1,800여개 기업에서 9만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는 대한민국 IT산업의 중심지로서 반도체 휴대전화 LCD 컴퓨터 TV 정보통신기기 등 산업 발달과정과 국가5단지 경제자유구역 과학연구단지 교육특구 지정 외국기업의 투자유치 등 제2의 경제도약을 위한 특수시책을 소개하고 구미시가 추진중인 발전전략 정주여건 조성 활기 넘치는 도시 만들기 등을 사례를 발표했다
이에 참가자는 외자투자유치, 정주여건조성, 향후 발전전략에 대해 장시간에 걸쳐 질문을 하는 등 미래비젼을 가지고 준비해 나가는 구미시를 매우 부러워하기도 했으며 빠른시일내 구미시를 방문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1998년 4월 독일 콘라드아데나우어 재단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1999년 9월에는 구미에서 제7차 회의가 개최됐고 지난해 11월에 제15차 회의를 두 번째 개최한바 있다.
동 동남아 네트워크, 유엔글로벌콤팩트 등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세계도시연합 등 5개 국제단체에 가입하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민간차원의 국제교류 활성화, 구미국제친선협회 창립, 해외자매·우호도시와의 우호협력 사업, 경제, 문화교류 등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으로 기업도시, 수출도시로서 국제사회에 동반자로서 인류 공동번영을 위해 함께 하고 있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