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문화의 선양과 정체성 확립, 세계화의 과제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700년 대백제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발간됐다.
충남도가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문화산업진흥원, 백제사정책특별보좌관 등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제작한 이 책자는 총 4부로 424페이지 분량이다.
제1부는 백제문화의 정체성과 흐름, 세계화의 비전과 목표를, 2부는 백제사 연구의 분야별 추진과제, 3부는 백제사 연구 추진기반 구축을 담고 있으며, 4부에서는 백제사 정책특별보좌관인 홍윤기 박사의 일본속의 백제문화 연구를 부록으로 엮었다.
특히 2부의 분야별 추진과제에서는 ▲백제사 연구분야 ▲백제문화권 개발 및 기반구축 ▲백제문화의 선양 ▲백제문화의 산업화 ▲백제유적 정비 및 보존 등 5개분야 20개 과제의 사업이 제시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도가 추진해야 할 백제문화와 관련된 과제를 제시해 이러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책자가 백제문화 선양을 위한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