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 = 온라인뉴스팀 기자] 29일 온라인상 홍준표 자살 미화 풍토 비판 발언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홍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자살이 미화되는 세상은 비정상적”이라면서 “자살은 생명에 대한 또 다른 범죄”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23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를 향한 발언이다. 당시 갑작스러운 비보로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일부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 태도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투신 현장을 카메라에 담는 것은 물론, 노회찬 대표의 시신이 이송되는 장면을 생중계한 언론사들도 있었다.사실 “자살이 미화되는 세상은 비정상적”이라는 홍준표 자살 미화 풍토 비판 발언은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진보, 보수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앞다퉈 빈소를 찾았고, 장례식장을 직접 찾은 조문객만도 정의당 집계로 3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과연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의 굴레에도 불구하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끊임없이 이어진 조문 행렬에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장례식장 입구에 빼곡하게 들어찬 노란종이는 한국정치에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인지는 정치인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