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건강보험료가 월평군 5.89% 인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가입자의 11월분 보험료를 올해 재산자료와 지난해 귀속분 소득금액 등을 적용해 이같이 부과한다고 21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매년 11월 지역가입자 재산과 소득을 파악해 보험료 적정치를 정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이번 보험료 부과자료 반영으로 지역가입자 791만 세대 중 339만세대(43%)는 보험료가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95만 세대(12%)는 보험료가 내려가고 357만 세대(45%)는 보험료 변동이 없다.
보험료 인상률은 2005년 5.5%, 2006년 6.2%, 지난해 6.1%였다.
건보공단은 "이번에 적용된 소득·재산자료와 관련하여 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되었거나, 재산을 매각하여 보험료 감액사유가 발생한 세대는 이의신청을 제기하면 보험료를 즉시 조정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