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경주향우회(회장 이정락)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백상승 시장과 장학금 수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재경 경주향우회가 경주 지역 내 학교장으로부터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추천 받아 지급됐다.
지급받은 학생은 선덕여자고등학교 1학년 최은정 학생을 비롯한 지역 내 고교생 5명에게 각 100만원씩이 지급됐으며 계림중학교 2학년 허다혜 학생 등 지역 내 중학생 5명에게 각 80만원씩과 교통비 3만원씩, 총 9백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을 전달한 백상승 경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이 더 열심히 공부해 부모님께 효도하고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나아가 이 나라의 큰 일꾼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7년째인 경주향우회의 장학금 전달식은 매년 고등학생 5명에게 각 100만원과 중학생 5명에게 각 80만원을 전달해 현재까지 170여명의 학생들에 1억6천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