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포항역(역장 이상인)는 12월13일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관광열차는 포항역을 당일 오전 6시30분 출발해 경전선을 따라 그림 같은 창밖의 풍경을 감상하며 열차여행의 정취를 만끽하고 낮 12시30분 순천역에 도착한 후 연계버스를 이용해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둘러보게 된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습지보존지역으로 지정돼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의 월동지로 조류, 갯벌, 갈대밭이 어우러져 영남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또 순천만의 S자형 수로는 우리나라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10대 낙조 중의 하나로 탄성이 절로 나오는 그림을 연출한다. 약 5시간 동안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정취를 감상하고 순천역에서 오후 5시30분 출발해 밤 11시30분 포항역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관광열차는 평소 잘 가보지 못했던 지역을 여행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행요금은 포항출발 성인기준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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