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는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23일 오후 1시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남구 청소년 문화존-스트레스 팡!팡!팡!' 행사를 개최한다.
남구청소년지도협의회와 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수능을 마친 고3 학생 등 관내 중.고등학생 300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사전 신청 받은 4인 1조 64개 팀이 장애물 릴레이와 풍선 터트리기, 외나무 결투 등을 펼치는 '나도 도전왕' 코너를 시작으로 더블 농구대를 활용한 '사랑의 슛-에어바운스'코너 등이 펼쳐진다.
또 각종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 5곳을 운영 추억의 핸드폰줄 만들기와 씨앗목걸이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 소망달기 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댄스와 노래, 마술 등 청소년동아리 공연과 인기가수 이승기의 초청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김흥수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청소년 문화존 행사를 통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비롯한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입시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릴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전복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