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도시 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산격동 '연암 인문마당'에서 야외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2015년 시작한 북구의 첫 도시재생사업인 연암 서당골 여·행(餘·幸)사업은 침체된 도심지역의 주민생활환경개선 및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한 도심재생사업이다.  산격동 '연암인문마당'은 구암서원으로 가는 골목중간에 조성된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한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원형마당을 중심으로 마을을 소개하는 벽화가 장식돼 있으며 마을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공연이나 모임장소, 휴식 공간, 주민들의 문화재능 기부 장소로도 활용된다.  한여름밤의 영화마당은 오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총 5회를 상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화 상영에 앞서 지역민의 재능기부 색소폰연주와 보건소의 치매, 혈압, 당뇨검사 등의 건강검진 부스도 운영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야외 무료영화 상영을 계기로 인문마당이 주민들의 문화적 휴게 공간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간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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