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임고새마을금고 포은장구단이 지난달 열린 제26회 영천문화원 주최 문학축제 풍물부분 경연대회에 참가해 장원을 차지해 21일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임고새마을금고 포은장구단(단장 김명희)은 지난해 12월 지역의 주민들의 즐거움과 건강을 위한 임고새마을금고(이사장 김찬주) 문화교실이 모태가 돼 2008년 4월 지역 남녀회원 31명으로 창단해 지금까지 임고면의 행사 및 영천시 한약축제 행사 등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포은장구단은 임고면민이 화합될 수 있는 매개체의 역할과 영천시를 빛낼 지역 문화예술인의 꿈을 갖고 있으며 영천에서 최초로 장구단이 자발적으로 결성되었다는 점에서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다.
포은장구단은 우리 전통 가락을 이어가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영천시의 재정지원까지 받는 등 앞으로 문화봉사활동 및 각종 행사 등에서 영천시민의 문화 향상을 위한 활동이 기대된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