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문화사랑봉사회(회장 조희석)회원과 가족 등 27명은 지난 23일 우리민족의 애환과 정취가 서려있는 은해사에서 산불예방 홍보와 더불어 인종태실에서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복원한 인종태실은 조선 12대 인종대왕(1515~1545)의 태를 묻은 곳으로 그 크기나 이수 조각의 전체적인 설정이 매우 사실적이고 세부묘사가 뛰어나며 조성연대가 분명해 태실조성 양식과 조각기법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영천문화사랑봉사회는 문화공보과 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2006년부터 관내 주요 문화재에 대하여 주변정비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직원화합행사를 대체해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 및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한 문화사랑봉사회원과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