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오는 26일 오후2시30분 경주 현대호텔에서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의회가 후원하는 ‘경주시 에너지산업 육성 전략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경주시는 경상북도의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인 에너지산업의 육성을 통한 지역의 재정증대와 고용창출, 3대 국책사업의 지역유치,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이전 등 확보된 유리한 환경을 활용해 에너지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동국대를 비롯한 인근의 위덕대, 경주대 등 에너지관련 대학과 RIST,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 경주연구분실(동국대 내 설치) 등의 공동참여를 통해 에너지 산업우수 인력양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첫째 세션에서 ‘국가 에너지산업 정책방향’, ‘경북 에너지산업의 발전방향’,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의 육성방안’, ‘원자력 관련 산업의 육성방안’, ‘양성자가속기 이용 및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뤄지며 ‘경주시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양성체계 및 산학협력 방안’에 대한 문주현 교수(동국대), 박정도 교수(위덕대), 고택범 교수(경주대)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패널토의 및 종합토론’에서 동국대 이동웅 산학협력단장의 진행으로 발표자 8명과 경주시 천석보 지역경제과장, 전정수 오로라에너지㈜ 대표의 지역 에너지산업에 관한 토론이 이어진다.
경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에너지산업 육성기반 확립, 지역기업의 구조변화 유도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에너지 전후방산업 연계기반 제공, 에너지 관련기업의 지역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관계자들을 비롯해 공동 주최기관인 경상북도, 경주시, 도·시의원, 인근대학(산학협력단), 관련분야 교수, 연구원, 포항TP, 경북TP, 지역 기업체 대표, 지자체 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