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는 추운 겨울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주기 위한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담가주기'를 7500명의 회원이 참가해 11월20일부터 12월5일까지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담가주기'행사는 '보듬자'운동을 통해 10만포기 사랑의 김장전달과 50톤 쌀 나누기, 10만장 사랑의 연탄보내기, 500가구 사랑의 집 고쳐 주기와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김장에 쓰이는 재료들도 휴경지를 이용 직접 재배해 사용하고 있다. 또한, 결혼이민자 주부와 지역 유치원생들이 함께 김장 담그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시군, 읍면동 등 각급 새마을단체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관내 기업체 상공인 등이 후원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고 생활이 어렵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우선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 김장은 총 10만3천5백포기로 홀몸노인,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장애우시설, 노인요양원 등 에 전달 할 예정이다.
한혜련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의 푸근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 행사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을 다시한번 보살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