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 인동보건지소에서는 24일 뇌병변 지체장애인 및 황상동 3주공APT 주민 50여명과 더불어 구미종합사회복지관 별관 3층 강당에서 웃음치료 강사를 초청해 yes웃음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사회적응훈련은 재활가족과 황상동 3주공APT 주민들이 장애, 역할상실, 소외 등으로 발생되는 외로움과 우울함을 방지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자 약 2시간 동안 웃음치료 체험을 실시 했다.
김도화(경북대학병원 고객만족 친절강사)강사는 장애의 생활과 힘든 생활고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웃음훈련, 외로움과 우울증 대처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강의 및 지도했다.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재활가족과 황상동 3주공APT 주민들은 자기소개, 박장대소, 칭찬릴레이, 음악에 맞춰 율동 등에 직접 참여하여 심신을 달련시키며 잠시나마 장애와 어려운 생활고를 잊어버리고 그치지 않는 웃음소리에 그 어느 시간보다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희숙 인동보건지소장은“앞으로도 더 질 높은 재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자신감과 긍정적 사고를 고취시켜 재활치료의 효과를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