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산축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Bus Information System)구축으로 대구와 경산 시민들은 어느 지역 시내버스를 타든 도착예정 시간을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됐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와 공동 추진해온 대구-경산축 광역서비스정보시스템이 지난해 12월 시작 11개월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완료돼 26일부터 가동한다. 이로써 대구 시민들은 대구 지역을 운행하는 경산시 시내버스들의 도착 예정 정보를 시내 전역 350개소에 설치된 정류소안내기와 5개 도시철도 역사에 설치된 도시철도역내 안내기를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됐다. 경산시 또한 이번 사업으로 경북 23개 시.군 중 최초로 시 전역에 설치된 88개 정류소안내기를 통해 시내버스의 도착예정 정보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광역 BIS 구축으로 경산시 구간을 운행하는 대구시 소속 버스의 도착예정 정보까지도 경산시 버스와 동일하게 안내기를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학원도시 경산지역을 버스로 이용하는 통학생들에게 유용하고 반가운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6일 대구-경산축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시청별관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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