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헌 교복을 수선·판매하고 이 수익금으로 저소득 가정 신입생에게 새 교복을 지원하는 `스마일링 교복나누기 운동'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달서구는 관내 학부모와 중·고교 졸업생들로부터 기증받은 헌 교복을 수선해 아름다운 가게 월성점과 내년 2월 구청에서 열릴 교복 장터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달서구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수선된 교복 재킷과 치마, 바지, 조끼 등은 점 당 2천~3천원 선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과 후원금을 모아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새 교복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복 기증을 원하는 주민은 대한통운 택배(택배비 무료)를 이용해 교복을 아름다운 가게 월성점으로 보내거나 가까운 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