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신청(청장 천창필)은 25일부터 30일까지 대구.경북지역 대한노인회 산하 35개 경로당을 찾아 청소, 도배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구 경북 우체국 직원 600여명이 참여한다. 25일 경북체신청 천창필 청장을 비롯해 류천우 체신노동조합 경북지방본부 위원장, 김대기 지식경제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20여명이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소재 제일경로당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내년 여름에 필요한 선풍기 달기, 청소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어른신과 점심 식사도 함께 하며 정을 나눴다. 천창필 청장은 “노사가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우체국 직원들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체신청은 불우이웃 자매결연,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장애인 암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위해 지난 3년간 4억원을 지원했다. 또 2001년부터 우체국 직원들이 매월 모은 성금으로 소년소녀가장 등 131명에게 1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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