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고유가에 따른 유류비인상 등으로 동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6900여 경로당에 모두 130억원의 난방비를 지급한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원되는 난방비는 기존 연료비 53억원과 유가인상에 따른 추가 지원금 77억원 등으로 경로당규모와 사용연료에 따라 차등지원하게 된다. 시설규모에 따라 70만원에서 85만원까지 기존연료비를 지원하며 기존지원금은 난방연료와 시설규모에 따라 99만원에서 114만원까지 지원하게 돼 올 겨울 경로당 난방비로 한 곳당 169만원에서 199만원까지 지원된다. 경북도 정석권 노인복지과장은 "해마다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로당에 이번 에너지보조금의 추가 지급으로 추운 겨울을 앞둔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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