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6일 회의실에서 건설도시국장을 비롯한 시 본청 사업소 읍면동의 건설업무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건설사업 조기발주 기획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경산시 건설사업 조기발주 기획단은 총괄반, 지원반, 실시반 등 7개분야 9개반에 토목 건축 전기분야 등 건설사업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하여 운영토록 했다. 기획단은 26일부터 2009년 3월 31일까지 약4개월 동안 도로사업, 농촌개발사업, 도시토목사업, 건축사업, 치수사업, 상하수도사업, 지역개발사업, 산림녹지사업 등 경산시가 2009년 조기발주 예정인 361건에 969억원을 투입하여 현지측량 및 설계를 전담하게 된다.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배경은 최근 건설경기 장기침체와 아파트 미분양 등 자금난으로 인한 대형건설업체의 도산으로 지역 소규모업체 어려움이 과중되고 건설경기 의존도가 높은 지역경제 현실과 최근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 지원을 위해서는 공공 건설공사의 조기발주가 중요한 관건임을 인식, 조기발주 기획단을 구성해 2009년도 공공 건설공사 조기발주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건설사업 조기발주 기획단의 활동으로 시예산을 절감하고 공공건설공사 조기발주를 통하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한편 지역개발사업의 각종 공사에 완벽한 시공을 통한 항구적인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명실공히 ‘시민과 함께하는 역동적 경산건설’에 이바지 하게된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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