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이 두류공원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25~26일 이틀간 열린다. 컬러풀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독일·영국·이태리·벨기에·러시아·뉴질랜드·우루과이 등 14개국 56개팀 150여명의 세계 정상급 바디페인팅 아티스트들과 모델들이 참가한다. 페스티벌은 2008년 아시아 최초로 대구서 개최한 후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지역의 대표 축제다. 메인행사에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인체를 캔버스 삼아 색채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DIBF Awards와 축하공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바디페인팅부문 33개팀, 판타지메이크업부문 23개 팀이 참가하는 2018 DIBF Awards 경연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수상자들의 작품 발표 및 시상식, 축하공연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사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고 홍보하기 위해 페이스북 및 유튜브를 활용해 실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또 현장 관람객을 위해 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나도 아티스트', 모델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페이스 및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반 관람객은 오후 1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댄스와 밴드 공연, 대중가수 소찬휘·캔·설하윤·딤프스타 등의 공연, 수상자들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 불꽃놀이 같은 볼거리와 이벤트도 축제 기간 중 계속된다. 한만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는 새로운 관광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면서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관람객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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