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산림개발이 어려웠던 백두대간 청화산일대 국유림을 산림청과 공동산림사업 협약체결로 문경시의 새로운 산림소득개발 사업의 길이 열렸다.
공동산림사업은 국유림을 활용한 산림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원 발굴을 위해 지방산림청과 지자체간 상호 협약 체결로 공동으로 수행하는 산림사업을 말한다.
문경시는 지난 21일 남부지방산림청과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해 농암면 궁기리 산촌생태마을 조성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2년간 농암면 궁기리 주변 국유림에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탐방로 7km를 개발할 계획이다.
탐방로는 산림훼손을 최소화 하고 벤치,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과 야생화 식재로 녹색휴양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새로운 체험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문경시는 공동산림사업을 통한 국유림 내에 공익시설 및 산림소득사업 등을 조성해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농외 소득증대와 지역사회 산림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유림 활용방안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이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