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의장 백인호)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30일간의 회기로 제15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백인호 의장은“2008년도 제2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앞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성과에 대한 보람과 미진함에 대한 반성의 기회를 갖는 한편 내년도 예산안의 심도 있는 심사로 알찬 지역개발의 디딤돌을 놓는 매우 중요한 회기다”라 말했다.
또“각종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해 잘 된 부분은 더욱 계승 발전되도록 하고 잘못된 부분은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시정 조치해 보다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백 의장은“모든 군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정을 기해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200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 나선 이창우 군수는 올해 당초예산 보다 14.5%로 증가한 2,140억원으로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오늘부터 12월 1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영길위원, 간사 류귀옥위원)를 열어 미리 제출받은 163건의 감사자료를 토대로 집행부 전 실과소 및 직속기관, 사업소전반에 대해 그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함으로서 행정이 합리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의정활동과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습득해 군정의 주요시책에 대한 평가와 대안을 제시코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군의회는 내달 2일부터 22일까지 활동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군수가 제출한 2009년도 일반회계 1,990억원과 특별회계 150억원을 합한 2,140억원의 새해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면서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고 신규로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지역의 균형개발, 투자의 효율성과 우선순위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적정하게 편성 되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 심사할 계획이다.
이재원 기자